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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지랩, 대사항암제 신약개발 ‘실탄’ 추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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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뉴지랩이 180억원 규모의 자금을 추가로 확보하며 대사항암제 신약 개발 사업에 속도를 낸다.


뉴지랩은 18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표면이자율은 2%, 만기이자율은 3%다. 만기일은 2022년 11월 8일이고 전환가격은 9345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바이오 업종에 대한 투자가 침체한 상황이지만 뉴지랩의 대사항암 신약개발에 대해 투자자가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며 “신약개발에 대한 성공 확신을 가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자금을 조달했다”고 설명했다.


뉴지랩은 조달한 자금으로 대사항암제 신약개발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대사항암제 KAT(Ko Anticancer Technology)의 글로벌 임상 등 신약개발사업 진행에 필요한 운영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했고 파이프라인 추가 확대도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뉴지랩 100% 자회사인 미국 뉴지랩파마(NewG Lab Pharma Inc.)는 대사항암 치료기술 KAT를 기반으로 신약개발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방광암, 간암, 유방암, 흑색종에 이어 최근 적응증을 췌장암으로 확장하며 대사항암제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있다. 췌장암에 대한 KAT 효능에 대해 미국 메릴랜드 의대병원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실험 결과는 미국 FDA 임상 승인을 위한 자료로도 사용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대사항암 치료제 신약개발 사업의 임상 등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면서 “투자자 신뢰를 바탕으로 대사항암제 신약개발 사업의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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