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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조류인플루엔자 선제 방역 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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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조류인플루엔자 선제 방역 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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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전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도내 발생 방지를 위해 철새도래지 야생조류에 대한 예찰검사를 강화하는 등 선제적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2일 천안 봉강천 야생조류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검출에 따른 방역 강화 조치의 일환으로 동물위생시험소에서는 내년 2월28일까지 도내 5개 철새도래지에 대해 주 1회 야생조류 폐사체 및 분변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특히 이번 검사는 전북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지난 6월3일 야생동물 질병진단 기관으로 지정돼 그동안 국립환경과학원이 전담하던 야생동물 질병 검사가 우리 시험소도 가능해짐에 따라 철새 등 야생조류에 대한 검사 강화를 통해 조기색출과 초기대응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예찰검사 결과 조류인플루엔자 H5, H7형 항원이 검출될 경우 고병원성 여부 확진 전이라도 신속한 야생동물 방역대 설정 및 방역대 내 가금 일제검사 등 강도높은 차단방역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선기 소장은 “축산농가에 대해 철새 유입이 증가 되는 시기인 만큼 농장 내 축사 발판소독조 운영, 그물망 설치·보수 등 바이러스의 유입차단과 농장 출입통제 및 출입구 소독시설 운영 등 농가 자율방역 강화와 이상징후 확인 시 신속한 신고를 해달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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