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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악플의 밤' 녹화 불참…출연진들 비보 뒤늦게 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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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악플의 밤' 녹화 불참…출연진들 비보 뒤늦게 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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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걸그룹 f(x) 출신 가수 겸 배우 설리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설리는 이날 '악플의 밤' 녹화에도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은 설리가 출연 중인 JTBC 예능프로그램 '악플의 밤' 녹화예정일이었다. 하지만 설리는 예정된 시간에 나타나지 않았고, 연락이 두절된 상태로 녹화가 진행됐다. 때문에 악플의 밤 출연진들은 설리의 비보를 뒤늦게 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JTBC 측은 "현재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짧게 입장을 밝혔다.


한편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설리는 이날 오후 3시20분께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매니저는 지난 13일 오후 6시께 설리와 마지막 통화 이후로 연락이 되지 않아 설리의 자택을 방문했다고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다른 범죄 혐의점을 발견하지 않아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윤신원 기자 i_dentit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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