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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을 맞은 성공회대 NGO대학원의 새로운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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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활동가와 공익실천가를 위한 새날주인공(35세 이하) 장학제도 확대

지난 5월 25일, 성공회대 NGO대학원(대학원장 김동춘 교수)은 학과 창설 2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20년 전 NGO대학원 설립을 주도했던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성공회대 총장을 지낸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오랫동안 NGO 대학원에서 강의를 했던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총재 등 다수의 관련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20주년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동춘 교수는 NGO 대학원의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선포했다. 지금까지 해오던 국내 사회단체 활동가 재교육은 그대로 추진하되 미래 공익활동가 육성, 사회적 가치에 대한 민감성과 융합적 사고를 가진 시민사회 지도자 육성 등을 제안했다.


이날 행사 직후 성공회대 NGO대학원 동문회(제1기 동문회장 장진수)가 결성되었으며, NGO스타트업 사업영역이 새롭게 시작되었다. 특히 입학생 중에서 새로운 시대의 주인공이 될 35세 이하의 미래의 청년 활동가들에게 주어지는 ‘새날장학금’ 기금이 마련되었고, 제1기 ‘새날장학회’가 출범되었다. 이 특별장학기금은 NGO대학원의 뜻있는 몇몇 동문들이 마음을 모아 조성한 것이다. 향후 동문들의 동참을 호소해서 꾸준히 장학기금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김동춘 성공회대 NGO대학원장은 밝혔다. 또한 국내외에서 시민사회 활동을 하거나 공익실천가의 삶을 살아갈 청년들에게 제공될 추가 장학사업도 준비 중이다.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성공회대 NGO대학원은 2020년 전기 신입생 모집을 앞두고 있다. NGO 대학원은 비정부기구학과, 정치정책학과, 정치경제학과, 그리고 실천여성학과 4개의 학과로 구성되어 있다. 각 학과마다 대한민국에서 해당 분야 명성을 자랑하는 강사들이 흥미로운 과목을 개설하여 대학원생들의 삶의 가치와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특히 야간특수대학원임에도 불구하고, 4학기 만에 졸업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졸업하기 위해서는 논문(24학점 이수)을 작성하거나 졸업시험(30학점 이수)을 보는 방법,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논문을 작성하는 경우에는 연구논문 혹은 조사논문 2가지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다.



지금까지 NGO대학원을 거쳐 간 사람들은 시민사회, 정부, 기업 등에서 오랜 활동 경험을 거친 후 이론적으로 이를 정리해보고자 하는 중년층도 있었고, 새롭게 시민사회 활동을 시작해보려는 2, 30대 청년층도 있다. 열림, 나눔, 섬김이라는 ‘성공회’의 특별한 교육이념에 따라 학비 또한 타 사립대학에 비해 저렴하며, NGO 대학원 내의 각과별로 다양한 장학금(활동가장학금. 김수행장학금, 여성활동가장학금, 새날장학금 등)도 준비되어 있다. 우수한 교수진으로부터 효율적인 비용으로 원하는 공부를 제대로 할 수 있는 성공회대 NGO대학원의 2020년 전기 신입생 원수접수는 10월 21일부터 시작이다.




임소라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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