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글로벌 뉴스룸서 인터뷰 공개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출처:SK하이닉스 글로벌뉴스룸)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10일 반도체 업황 둔화와 일본 수출 규제 등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과 관련해 "근본적인 체질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창립 36주년을 맞아 이날 오픈한 SK하이닉스 글로벌 뉴스룸과의 인터뷰에서 "탄력적인 투자 집행과 생산량 조절을 통해 적절히 대응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과거에는 특정 장비(Device)를 기반을 한 기술 개발과 제품 공급이 필요했지만, 이제는 고객마다 다양한 성능과 전력 특성을 요구하는 파생 제품으로 시장이 전환되고 있다"며 "이런 변화를 제품(Product) 중심 사업 체계로 정의하고, 각 조직의 역할과 일하는 방식까지도 이에 맞게 바꿔나가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외부 변수로 인한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최고의 전략은 기본기를 탄탄히 다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경기가 어려워질수록 기술 개발에 집중해 품질 좋은 제품을 만들어야 하고, 원가 절감에도 노력해야 한다"며 "그래야 경기가 회복될 때보다 더 강하게 치고 나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 SK하이닉스는 최근 대외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도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세계 최초 128단 1Tb TLC 4D 낸드플래시 개발, HBM2E D램 개발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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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 사장은 내부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그는 "어려워질수록 더욱 질 높은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며 "해결해야할 난제들과 더 높은 목표가 있는 한 꾸준히 구성원과 소통하고 함께 하는 행복을 위해 더 노력하는 일을 결코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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