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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 시장 "스타필드 입점, 공론화위 찬성 의견 받아들일 것"(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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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 시장 "스타필드 입점, 공론화위 찬성 의견 받아들일 것"(상보)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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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창원시가 스타필드 입점 찬성 권고안을 낸 시민 공론화위원회의 결과를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로써 3년 간 표류했던 창원 스타필드의 입점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은 7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공론화위원회의 결과를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 공론화위는 2일 창원시에 입점 찬성 권고안을 전달한 바 있다.


허 시장은 "스타필드 입점 찬·반 공론화 과정이 6개월여에 걸친 논의 끝에 마침내 마무리 되었다"며 "공론화위원회가 내놓은 결과에 만족하는 분들도 계실 것이고, 반대로 아쉬워하는 분들도 계실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어떤 결과가 나오든 승복하는 미덕을 보이자고 약속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저는 창원시장으로서 권고문에 담긴 창원 스타필드 입점에 대한 시민참여단 의견을 존중 하겠다"며 "하지만, 앞으로 창원 스타필드 입점에 대한 교통영향평가, 건축허가, 대규모 점포등록 등 행정행위는 법에서 정한 기준과 절차들을 엄격히 적용하여 진행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통 영향 평가 심의는 사업지의 규모와 특수성을 감안해 동마산IC, 국도14호선, 국도79호선 등을 분석 범위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또 건축 허가와 관련해서는 주민들의 생활 불편이 야기될 수 있는 도시 기반 시설 분야(상·하수도, 전기, 교통체증에 따른 소음 등)까지 검토할 계획이다.



허 시장은 이어 신세계프라퍼티에 ▲실질적이고 실현가능한 상생협력방안을 제시 ▲교통영향평가에 근거한 주변교통문제를 확실히 해결 ▲현지법인화와 100% 지역인재 채용에 대한 약속 이행 ▲지역생산물 판매를 의무화 등을 반드시 이행하라고 강조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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