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유전자변형생물체 안전관리 워크숍

연구현장과 LMO 규제 방향 함께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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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2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전 본원 학술문화관에서 '제12회 시험·연구용 유전자변형생물체(LMO) 안전관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번 워크숍은 '소통하고 공감하는 LMO 안전관리'를 주제로 연구현장에서 생각하는 실질적이고 합리적인 안전관리 방법과 향후 방향에 대한 정부와 연구 현장 간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공모전 수상자 및 유공자 시상식, 우수사례 및 정책 발표, LMO 안전관계자 모두가 소통하는 주제별 토의 등이 진행됐다. 특히 자율적 안전관리 역량강화를 위해 'LMO 안전 유공자' 장관 표창이 올해 새롭게 추진돼, 선제적 안전조치 등을 통해 생물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한 한국파스퇴르연구소 강의성 행정원과 '생물안전 매뉴얼 북' 제작·배포 등을 통해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한국뇌연구원 황정은 연구원이 과기정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현장중심의 소통과 제도 개선을 통해 시험·연구용 LMO의 안전한 연구환경 조성 및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현장에서 제시한 다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