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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봉양리 쥐라기역암 천연기념물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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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봉양리 쥐라기역암 천연기념물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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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문화재청은 ‘정선 봉양리 쥐라기역암’을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556호로 지정했다고 1일 전했다. 정선 봉양리 쥐라기역암은 한반도에 강한 조산운동이 있었음을 보여주는 증거다. 조산운동이란 지각이 수평 방향의 힘을 받아 운동하면서 대규모 습곡산맥을 형성하는 지각 변동을 말한다. 쥐라기는 2억년 전부터 1억4500만년 전 사이 시기를 지칭한다. 역암(礫岩)은 운반작용으로 퇴적된 암석 가운데 크기 2㎜ 이상의 입자가 많은 암석을 의미한다.



정선 봉양리 쥐라기역암은 조양강변에 있다. 다른 지역 역암보다 보존상태가 양호하고, 역(자갈)을 이루는 암석 종류와 역의 모양·크기·고르기 등이 별다르다. 물과 마찰작용으로 모양도 아름답다. 이 역암은 조선 후기 문인 이명환이 쓴 시문집 ‘해악집’에도 등장해 역사적 가치가 있다고 평가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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