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코리아레저,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최우수기관 선정

사진=그랜드코리아레저(GKL) 제공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2019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 인증수여식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관광레저 분야 공기업 가운데 처음이다.

30일 GKL에 따르면 지난 27일 서울 양재동 엘 타워에서 열린 공공부문 Best HRD 인증수여식에서 GKL(신규)과 해양경찰정비창(재인증), 농촌진흥청 등 3곳이 최우수기관으로 뽑혔다.

Best HRD은 국가가 인적자원개발과 인적자원관리의 모범적 기준을 정하고, 이를 달성한 우수 기관을 발굴·확산함으로써 인적자원개발 투자를 촉진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2006년부터 교육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으로 관계 기관과 협업을 통해 범정부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선정된 기관은 앞으로 3년간 'Best-HRD' 인증로고 사용, 고용노동부 정기 근로감독 면제, 인증기관 우수사례 홍보 등의 혜택을 받는다.

GKL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기반 블라인드 채용 등 공정하고 전략적인 인적자원 관리 성과와 인사·교육의 연계를 통한 직원 역량교육 체계 구축, 자기 주도적 역량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 개발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유태열 GKL 사장은 "관광산업이 더욱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인적자원의 개발과 육성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관광 종사자들의 역량 향상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