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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 '생활폐기물 연료화 전처리시설' 준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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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시멘트와 삼척시 공동 시설투자
자원 재활용 설비구축·수입 유연탄 대체

삼표그룹, '생활폐기물 연료화 전처리시설' 준공식 문종구 삼표시멘트 대표(왼쪽 다섯 번째)가 24일 강원도 삼척시 남양동 삼척매립장에 열린 '가연성 생활폐기물 연료화 전처리시설' 준공식에 참석해 삼척시 관계자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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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삼표그룹은 삼표시멘트가 강원도 삼척시에 '가연성 생활폐기물 연료화 전처리시설'을 준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삼척시 남양동 삼척매립장에서 열렸다. 폐자원 재활용 설비구축으로 친환경 가치 실현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에 준공한 시설은 삼표시멘트와 삼척시가 각각 20억원, 2억5000만원을 투자했다. 일 70t 처리 규모로 파쇄ㆍ분쇄시설, 선별설비 등으로 구성됐다.


삼표시멘트는 이 시설을 통해 선별된 폐비닐 등 가연성 생활폐기물을 재활용하고 시멘트 제조공정에서 사용되는 수입 유연탄을 대체한다. 앞으로 삼척에서 발생하는 폐비닐 연간 1만8000t(5억4000만원 상당)을 무상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문종구 삼표시멘트 대표는 "삼척시 생활폐기물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삼척시와 상생할 수 있는 활동들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삼표시멘트는 유럽의 사례를 교훈 삼아 순환자원 재활용을 확대하고, 정부 정책에 부응해 자원순환사회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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