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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조국이다' 조국 장관 지지자들, 檢 압수수색 비판 여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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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조국이다' 조국 장관 지지자들, 檢 압수수색 비판 여론전 조국 법무부 장관이 지난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방배동 자택을 나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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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허미담 인턴기자]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는 소식에 조 장관의 지지층은 '우리가 조국이다' 등의 검색어를 실시간 검색어 상위 순위로 올려 인터넷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


'우리가 조국이다' 키워드는 23일 오전 1시께부터 각종 포털사이트에 등장했다. 이날 검색어는 조 장관을 수사 중인 검찰의 압수수색 행보에 조 장관 지지자들이 인터넷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우리가조국이다' 문구를 포털사이트에 검색하라고 독려하면서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조 장관 지지자들은 클리앙 등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 "초유의 법무부 장관 압수수색 반대", "이것이 우리가 서초구에서 촛불을 들어야 하는 이유"라며 지원을 호소했다. 또 '우리가 조국이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연달아 게재해 관심을 유도하기도 했다.


해당 문구는 다음과 네이트의 실검 순위에서 등장 직후 1위를 기록했다. 네이버의 경우 1시50분까지 30·40·50이상 연령대별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올랐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고형곤)는 이날 오전 9시께부터 서울 서초구 방배동 조 장관 집에서 딸 입시, 웅동학원, 사모펀드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조 장관 자녀들이 재학 중이거나 지원했던 연세대, 이화여대, 아주대, 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도 압수수색했다.

'우리가 조국이다' 조국 장관 지지자들, 檢 압수수색 비판 여론전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방배동 조국 법무부 장관의 자택에서 검찰 관계자들이 압수 수색을 마치고 밖으로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편 실시간 검색어를 통한 응원전은 지난달 27일 조 장관이 후보 시절, 조 장관의 법무부 장관 적격성 여부를 놓고 누리꾼들이 '조국힘내세요'와 '조국사퇴하세요'를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리며 시작됐다.



이들은 꾸준히 실시간 검색어 여론전을 펼쳐왔고 '가짜뉴스아웃', '한국언론사망', '정치검찰아웃', '나경원자녀의혹', '법대로조국임명', '검찰단체사표환영' 등의 단어를 집중 검색해 순위에 올리기도 했다.





허미담 인턴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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