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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재 전남도의원 ‘전남도 건설 신기술 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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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건설 신기술 활용도가 17개 광역시·도 중 다섯 번째로 높아…건설 신기술 활용 선도 지역으로 적극 나서야

이용재 전남도의원 ‘전남도 건설 신기술 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 발의 이용재 전남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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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도의 건설공사에 기존 건설기술보다 시공성이나 경제성 측면에서 우수하다고 인정되는 건설 신기술이 우선 적용되고 이를 위한 활용 촉진 및 지원방안이 마련된다.


전남도의회 이용재 의원(광양1, 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건설 신기술 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안’이 19일 안전건설 소방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전남도의 건설공사에 건설 신기술의 활용을 촉진하고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현재 정부에서는 건설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건설 부문 연구개발(R&D)투자를 지속해서 늘리고 있지만 건설 신기술 분야는 미미한 실정이다.


2018년도 전국 건설 신기술 활용 현황을 살펴보면 건축, 토목 등 민간분야에서 901건(1900억 원), 공공분야 1208건(3200억 원)이 적용됐다.


발주기관별로는 민간단체가 905건으로 가장 많았고, 지방자치단체 519건, 정부 투자기관 328건, 교육기관 205건 순으로 건설 신기술을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약형태별로는 일반경쟁이 1710건으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수의와 제한경쟁, 지명경쟁 활용 공사 건수는 399건으로 전체 19%를 차지했다.


이용재 의원은 “전남의 건설 신기술 활용도는 116건(5.5%)으로 17개 광역 시·도 중에서 서울, 경기 등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많다”며 “이 조례를 통해 우리 전남이 건설 신기술 활용 선도 지역으로 적극 나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30일 제334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6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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