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日구로다 "물가 더 주의깊게 볼 것"…추가 금융완화조치 시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日구로다 "물가 더 주의깊게 볼 것"…추가 금융완화조치 시사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AD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는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추가 금융완화조치를 단행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2% 물가안정 목표 달성을 위한 모멘텀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질문을 받고 "더 주의가 필요한 정세가 되고 있다"고 답했다.


다음 회의에서 금융완화조치를 단행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특히 해외경제가 지속적으로 둔화되고 있다"며 "제대로 물가와 경제동향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추가 조치를 단행하는 경우에도 현재 금리의 틀을 변경할 필요는 없다"며 "현재 틀 속에서 국채와 상장지수펀드(ETF) 등 다양한 수단을 강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마이너스(-) 수준인 금리를 더 내릴 수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여러 옵션 중에 금리도 들어있다"며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는 앞으로 회의에서 부작용도 함께 고려하겠다"고 전했다.



BOJ는 이날까지 이틀간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단기 정책금리를 -0.1%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