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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돈의동 새뜰마을 행복일자리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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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돈의동 새뜰마을 행복일자리 협약 체결 종로구는 ‘돈의동 새뜰마을 행복일자리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노정은 도시마을협동조합 이사장, 서랑 종로구청 건강도시과장, 최선관 서울특별시립 돈의동쪽방상담소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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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17일 돈의동 새뜰마을 주민공동시설인 새뜰집에서 서울특별시립 돈의동쪽방상담소, 도시마을협동조합과 '돈의동 새뜰마을 행복일자리 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새뜰마을 주민들의 자활과 자립의지를 도모, 새뜰마을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돈의동쪽방상담소, 위생·방제 전문 마을기업인 도시마을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종로구가 쪽방 지역의 해충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돈의동 맞춤 방제아카데미’와 이어지는 활동으로 구는 방제아카데미를 함께 추진한 도시마을협동조합과 협력, 쪽방 주민들의 일자리를 연계할 예정이다.


‘돈의동 맞춤 방제아카데미’를 통해 돈의동 쪽방 주민들은 생활 속에서 해충을 예방하는 습관과 실천 사항을 터득, 마을 방제에도 앞장서 마을 내 해충이 줄어들었으며 위생적인 환경이 조성됐다.


또, 구와 도시마을협동조합은 특별히 기술을 배우지 않아도 누구든 쉽게 할 수 있는 ‘해충 독먹이 트랩 조립’ 사업을 발굴해 주민 일자리를 창출, 지난 5월부터 쪽방 주민 15명이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업무협약에 따라 구는 사업 홍보와 근로자 관리를 지원, 도시마을협동조합은 주민들에게 일자리 제공과 임금 지불 등을 지원, 돈의동쪽방상담소는 돈의동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도모, 근로 의욕이 있는 주민을 발굴, 추천한다.


구와 도시마을협동조합, 돈의동쪽방상담소는 행복일자리 협약을 통해 돈의동 쪽방 주민들이 자활할 수 있도록 상호 적극 협조, 근로 의지가 있는 주민의 위생소독방역사 자격증 취득을 도와 도시마을협동조합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돈의동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2015년부터 새뜰마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새뜰마을 사업과 해충 독먹이 트랩 조립 사업을 연계한 이번 협약을 통해 새뜰마을 주민들이 보다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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