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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빛 가을' 조…옴비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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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파크 가을 핼러윈 축제, 블록버스터급 극강의 공포 선사

'핏빛 가을' 조…옴비가 돌아왔다 에버랜드 핼러윈 축제, 거대 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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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빛 가을' 조…옴비가 돌아왔다 롯데월드 가을시즌 호러 핼러윈 축제



[아시아경제 조용준 여행전문 기자] 에버랜드, 롯데월드, 서울랜드 등 주요 테마파크들이 일제이 '핼러윈 축제'를 시작했다. 올해는 '좀비'를 주인공으로 더 강력한 호러 콘텐츠를 내놨다.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핼러윈 콘텐츠도 마련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시즌3를 맞은 에버랜드는 실감나는 특수 분장을 한 삐에로와 좀비 연기자 100여 명이 곳곳에서 깜짝 출몰해 마치 공포 영화 세트장을 방불케한다. 올해로 4번째 '핼러윈 축제'를 진행하는 롯데월드는 호러 콘셉트 어트랙션을 4개에서 5개로 늘리고 기존보다 공포 강도도 높였다. 서울랜드는 좀비, 유령 등 공포를 강조한 기존의 핼러윈과 차별화 해 붉은 달빛에 물든 기괴하지만 로맨틱한 분위기를 선보인다.


◇에버랜드-특수분장 삐에로와 좀비들의 블록버스터급 공포

'핏빛 가을' 조…옴비가 돌아왔다


지난 2010년 '호러빌리지'를 시작으로 '호러메이즈', '호러사파리', '블러드시티' 등 매년 호러 콘텐츠를 선보였던 에버랜드는 이번 핼러윈 축제 시즌에 맞춰 '좀비'와 '삐에로'를 앞세워 블록버스터급 공포 체험을 선사한다.


11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는 알파인과 사파리월드,아마존익스프레스 등으로 이어지는 거대한 지역이 공포 체험의 성지인 '블러드시티'로 변한다. 실감나는 특수 분장을 한 삐에로와 좀비 연기자 100여 명이 곳곳에서 깜짝 출몰해 마치 공포 영화 세트장의 한복판에 들어온 것만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지난 2017년 최초 공개 이후 시즌3를 맞는 올해 블러드시티는 좀비와 블록버스터가 합쳐진 '좀비버스터'를 콘셉트로 더욱 강력하고 규모감 있게 업그레이드했다. 공포체험 지역이 매직타임 레스토랑 앞까지 더욱 확장되며 랩터레인저, 좀비스테이션 등 새로운 호러 포토스폿이 선보인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티익스프레스와 아마존익스프레스가 야간에는 호러 어트랙션으로 변신하며, 맹수들이 사는 사파리월드는 매일 밤 좀비들로 가득 찬 '호러사파리'로 운영된다.


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족형 콘텐츠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유령들이 신나는 댄스타임을 펼친 후 게임을 통해 사탕을 선물하는 '달콤살벌 트릭오어트릿(Trick or Treat)'도 올해는 무대를 포시즌스가든으로 옮겼다.


한편 핼러윈 축제장에는 코스모스, 국화 등 가을 대표 꽃들과 함께 귀엽고 깜찍한 포토스팟이 가득한 스페셜 가을 테마정원도 선보인다. 21일부터 포시즌스가든은 꼬마 마녀의 가을정원을 컨셉으로 한 '에버랜드 조이풀 위키드 가든'으로 변신한다.


이곳에는 하늘을 나는 듯한 트릭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마녀 빗자루와 함께 약 3m 높이의 거대한 마녀모자 파라솔, 마법약을 만드는 가마솥 등 다양한 마녀 테마 포토존이 마련돼 있다. 뿐만 아니라 황화코스모스, 국화, 핑크뮬리, 억새 등 25종 약 1000만 송이의 가을 대표 꽃들이 마녀 테마에 맞춰 알록달록 심어져 있다.


◇롯데월드-감염된 호수마을, 좀비병동 등 리얼 호러 4D 씨어터로 극강의 공포체험

'핏빛 가을' 조…옴비가 돌아왔다


리얼한 좀비 콘텐츠와 강렬한 호러를 테마로 사람들을 공포에 빠뜨리는 롯데월드의 핼러윈이 더 강력해졌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축제는 '호러 핼러윈 The Invitation'를 주제로 좀비 바이러스를 퍼뜨린 주인공 '빅 대디'가 파티를 가장해 사람들을 폐허가 된 매직 아일랜드로 초대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자이로드롭 뒷편 석촌호수변에 새롭게 조성되는 '감염된 호수마을'에서는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돼 예고없이 나타나는 좀비들을 맞닥뜨릴 수 있다.


올해 '좀비 병동'이라는 새로운 소재로 찾아온 '좀비 병동 : 고스트 하우스'는 좀비들이 출몰하는 병원을 배경으로 영상과 특수효과를 혼합한 리얼 호러 4D 씨어터로, 방문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좀비들이 출몰하는 죽음의 열차 '데스티네이션 : 환타지 드림'과 좀비 아일랜드의 마지막 피난처로 꾸며진 '라스트 벙커 : 아트란티스 출구'는 작년보다 호러 레벨이 강화돼 극강의 공포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지난 7월 먼저 선보인 '미궁X저택'은 후각, 촉각 등을 활용한 심리적 공포를 자극해 중도포기율이 40% 달하는 등 이미 호러 마니아 들의 성지로 떠올랐다.


올해는 매직 아일랜드 곳곳에서 더 많은 좀비들을 만날 수 있어 어디서든 핏빛 공포를 경험할 수 있다. 호러 핼러윈의 대표 퍼포먼스 '통제구역M'의 경우 신규 거대 좀비가 추가되는 등 전년보다 연기자의 수를 약 20% 확대해 공연의 규모감을 키워 더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실내 어드벤처에는 30주년 기념 콘텐츠와 남녀노소 누구나 심쿵하게 만드는 큐티 핼러윈 콘텐츠로 가득하다. 30주년을 맞은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새롭게 도입한 국내 최대 규모의 프로젝션 맵핑쇼 '미라클 나이트', LED 미디어 어트랙션 '매직 서클', 큐티 핼러윈 캐릭터들이 총 출동하는 메인 퍼레이드 '해피 핼러윈 파티 퍼레이드'가 대표적이다. 또 어린이 손님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큐티 핼러윈 코스프레 파티'도 진행한다.


◇서울랜드-달빛을 받아 뱀파이어 정원으로 변하는 '로맨틱가든'

'핏빛 가을' 조…옴비가 돌아왔다


서울랜드는 좀비, 유령 등 공포를 강조한 기존의 핼러윈과 차별화 해 붉은 달빛에 물든 기괴하지만 로맨틱한 분위기를 선보인다.

11월 3일까지 로맨틱 핼러윈 축제 '루나 이클립스'를 오픈한다. '루나 이클립스'는 한국어로 '월식(月蝕)'을 뜻하며, 지구의 그림자에 달이 가려지면 서울랜드에서 핼러윈 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의미를 더했다.


하이라이트는 루나 이클립스의 달빛을 받아 신비로운 뱀파이어 정원으로 변하는 '로맨틱가든'이다. 피로 물든 듯한 수백 개의 장미가 있는 '로맨틱 로즈 게이트', 붉은 달빛을 내뿜는 '더 이클립스 레드문', 뱀파이어의 궁전처럼 변화한 '뱀파이어 윈드 스카이' 등 기존 오브제가 핼러윈 테마를 더해 더욱 로맨틱하게 변한다.


관람객들을 위해 핼러원 이클립스 메이크업 살롱과 의상 대여소도 마련된다. 관람객들은 서울랜드에 찾아든 뱀파이어에게 들키지 않도록 핼러윈 의상과 분장으로 인간 신분을 위장할 수 있다.


서울랜드는 핼러윈 시즌을 맞아 다채로운 공연들도 펼친다. 메인 공연인 '이클립스 할로윈 빅쇼'에서는 뱀파이어, 늑대인간, 몬스터 등 핼러윈 캐릭터로 분장한 공연단이 인기 팝, 뮤지컬 곡을 라이브로 열창하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릴 예정이다. 기존에 진행되던 모든 거리 공연 역시 핼러윈 분위기에 맞게 의상과 음악이 변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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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준 여행전문기자 jun2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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