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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조경보’ 여수해역 양식장 숭어·농어 등 24만여 마리 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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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조경보’ 여수해역 양식장 숭어·농어 등 24만여 마리 폐사  적조로 인해 바다에 황토를 살포하는 모습(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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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적조경보가 발령된 전남 여수 돌산에서 양식 어류 24만 마리가 폐사했다.


전남도는 여수 돌산읍 우두리, 송도해역 해상가두리 양식장에서 숭어, 농어 등 24만 3000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피해 양식장은 12개 어가에서 숭어, 농어, 참돔 등이 폐사했다. 이에 따른 피해액은 4억1000여만원으로 추정된다.


앞서 지난 10일 여수 화정면 개도 해역을 중심으로 적조경보가 발령됐다.


적조생물이 연안에서 이동?확산을 반복하고, 수온과 일조량이 서식에 적합한 환경이 지속되면서 여수 돌산~남면~화정 해역의 경우 바닷물 1㎖당 적조생물 코클로디니움이 최대 2220개체가 출현하는 등 고밀도 적조 띠가 광범위하게 분포되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적조주의보 발령 이후 현재까지 선박 384척 등을 동원해 황토 2344t을 살포하는 등 방제활동을 실시하는 등 적조 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왔다.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argus1945@gmail.co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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