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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NSC "북미협상 재개 주목…비핵화 조기 달성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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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NSC "북미협상 재개 주목…비핵화 조기 달성 노력"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2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로 들어서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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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청와대는 11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의를 열고 북미 비핵화 협상 재개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청와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상임위원들은 최근 북측이 9월 하순경 북미 간 비핵화 협상 재개 의사를 밝힌 것에 주목하고 협상을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 조기 달성을 위한 계기가 마련되도록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상임위원들은 이번 문재인 대통령의 태국·미얀마·라오스 순방을 통해 임기 내 아세안 10개국 순방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고 신남방정책 추진을 위한 협력 기반이 더욱 공고해진 것을 계기로 필요한 후속 조치를 점검하고 이를 적극 이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11월 25∼27일 부산에서 열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9일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담화에서 "우리는 9월 하순경 합의되는 시간과 장소에서 미국 측과 마주 앉아 지금까지 우리가 논의해온 문제들을 포괄적으로 토의할 용의가 있다"며 협상 재개 의사를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10일(현지시간) '슈퍼 매파'로 불린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전격 경질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교착 상태에 빠진 비핵화 실무협상이 재개될 것이란 조심스런 전망이 나온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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