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롯데마트는 추석을 맞아 15일까지 완구 특수를 맞이해 추석 연휴 기간 인기 완구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설과 추석이 크리스마스와 어린이날에 이어 완구 매출이 가장 높은 시즌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최근 3년간 월별 완구 매출 분석 결과 설과 추석이 있는 1∼2월과 9∼10월의 매출 지수는 12월과 5월에 이어 높았다.
아동들이 명절을 맞아 가족, 친지들로부터 세뱃돈, 용돈 등을 받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완구 매장 방문 수요가 늘기 때문이다. 자녀, 손주들을 위한 명절 맞이 선물 구매도 원인으로 분석됐다.
이에 롯데마트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전국 토이저러스 매장에서 인기 완구 제품을 1만원 균일가에 판매하는 '만원의 행복' 행사를 한다.
추석 연휴 기간 주요 상품을 정상가 대비 최대 절반 수준에 판매하는 '릴레이 특가' 행사도 연다. 12일 ‘영실업 시크릿 별자리 카드앨범’을 1만2300원에, 13일 ‘TRU 합금 태권브이 메탈컬러’를 5만원에, 14일 ‘헬로카봇 프테라드롭쿵’을 2만4900원에 판매한다.
또한 ‘헬로카봇 : 달나라를 구해줘’ 영화 개봉을 기념해 출시된 ‘헬로카봇 극장판 유니크루저’를 9만8400원에, 롯데마트 단독 기획 상품인 ‘영실업 LOL 서프라이즈 글램퍼’를 13만8000원에, ‘좀비고등학교 시즌3 피규어 8종’을 1만5000원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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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황 롯데마트 토이 팀장은 "명절 기간에 완구 매출이 늘어나는 것은 친지에게 받은 용돈을 들고 완구 매장을 찾는 어린이 고객이 많기 때문"이라며 "최대 대목중 하나인 추석 명절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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