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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아진 대기업 취업문…하반기 신입 채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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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아진 대기업 취업문…하반기 신입 채용 시작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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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주요 대기업들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들어갔다. 올해 공채 규모는 경력직 채용 선호와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7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등 삼성계열사는 지난 4일부터 대졸 신입사원(3급) 공채에 나섰다.


지난해 8월 향후 3년간 180조원 투자, 4만명 직접 채용 계획을 밝힌 삼성그룹은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약 1만명의 신입사원 채용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서류 접수 마감은 오는 16일까지며, 직무적합성 평가를 거쳐 다음달 20일 모든 계열사가 삼성 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한다.


올 상반기부터 수시 채용에 나선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달부터 채용사이트를 통해 신입사원 채용공고를 올리고 있다. 그룹 계열사인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2일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원서 접수를 시작했다.


LG그룹 역시 지난 2일부터 LG전자, LG화학, LG유플러스 등 주요 계열사가 채용에 나섰다. 서류 마감일은 이달 중순이며, 지원자는 3개 계열사까지 중복지원가능하다. 인적성검사는 다음달 12일 시행한다.


향후 2~3년 내 수시채용을 하겠다고 밝힌 SK그룹은 올 하반기 공채를 그대로 진행한다. SK그룹은 이달 2일부터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SK하이닉스 등 주요 계열사를 중심으로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서류 마감은 오는 16일까지며 필기전형(SKCT)은 다음달 13일 진행된다.



한편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조사한 '하반기 대졸 신입직 채용계획'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하반기 대졸 신입직을 채용하지 않겠다고 응답한 기업이 34.2%에 달했다. 공채 규모역시 3만841명으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3.8% 감소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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