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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총리 "트럼프와 이란 대통령 조만간 만날 가능성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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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5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조만간 만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만약 회담이 이뤄지더라도 트럼프 대통령의 협상 자세를 확고히 신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영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총선을 앞두고 런던을 방문 중인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만난 후 기자들에게 브리핑하는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와 이란 정부간 직접 접촉 가능성을 처음으로 공개 표명했다.


ㅊ이스라엘은 그동안 트럼프 행정부의 이란핵합의 파기를 주요 외교정책 성과로 간주하면서 미-이란 간 협상 가능성에 우려를 나타내왔다. 아울러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에 대한 최대한의 압박정책을 완화할 경우 이스라엘과 긴장이 조성될 것이라는 태도를 표명해왔다.



네타냐후 총리는 트럼프 행정부가 앞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천명한 '향후 이란과의 핵 합의에 포함돼야 할 12개 항의 요구사항'을 계속 준수할 것으로 믿는다면서 이란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은 이스라엘 정부와 동일하다고 강조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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