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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구민·청소년·공무원 대상 평화통일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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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구민·청소년·공무원 대상 평화통일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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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분단체험학교와 함께 구민, 청소년, 공무원 총 600명을 대상으로 10회에 걸쳐, 평화·통일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은평구는 지난 4월 분단체험학교와 MOU 업무 협약을 맺고 분단체험학교가 가진 양질의 평화·통일 교육 컨텐츠를 통해 구민들에게 분단체험 기회를 제공, 평화통일에 대한 감수성 향상을 도모한다.


분단체험학교는 ‘통일, 평화, 체험’ 교육 이념으로 통일로 나아가는 경험을 나누기 위해 접경지역인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에 설립됐으며 청소년·성인 등 대상에게 현장 방문과 강연을 통해 분단 역사를 재조명, 분단의 현실을 몸으로 직접 체험해보는 교육을 다년간 운영해왔다.


교육은 9월3일부터 9월 23일까지 10회에 걸쳐 지역내 초등학생 320명(녹번초등학교·예일초등학교·광현지역아동센터·은광지역아동센터), 주민 120명(통합방위협의회 위원·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주민자치위원회·주민참여위원회), 공무원 1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9월5일에는 은평구 통합방위협의회 위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 김미경 은평구청장과 이창식 은평소방서장 등이 참석, 해병대 제2사단 장병들을 위문하고 격려품을 전달하는 등 안보의식을 고취하였다.


이번 교육을 통해 병인양요의 항쟁유적지인 문수산성을 견학, 평화를 주제로 한 남·북 사진전 관람과 민간인통제구역 안에서 DMZ(비무장지대)와 북녘 땅을 직접 조망한다.


특히, ‘철조망 자르기’, ‘통일 리본달기’, ‘통일비행기 날리기’ 등 체험을 통해 평화의 결의를 다진다.



김미경 구청장은 “평화·통일 체험 교육으로 구민들의 평화·통일 감수성을 함양시켜 은평구가 통일의 상상 기지로 거듭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통일교육에 대한 구 차원의 지원을 이어나가겠다”는 적극적인 의지를 내비쳤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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