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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고추장·된장·청국장·두부, 동반위 '생계형적합업종'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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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고추장·된장·청국장과 두부제조업
동반위가 생계형적합업종으로 중기부에 추천
중기부가 심의·의결 후 지정여부 결정

간장·고추장·된장·청국장·두부, 동반위 '생계형적합업종'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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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간장·고추장·된장·청국장 장류 제조업과 두부 제조업이 생계형 적합업종의 첫 관문을 넘었다.


5일 동반성장위원회는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동반성장위원회를 열고 장류제조업(간장·고추장·된장·청국장)과 두부 및 유사식품 제조업 등 5개 업종을 중소벤처기업부에 추천하기로 의결했다.


동반위는 이날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정 추천을 요청한 8개 업종에 대해 논의했다. 생계형적합업종 특별법에서는 소상공인 단체가 추천을 요청한 이후 6개월 이내에 동반위가 중기부 장관에게 추천 여부를 결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번에 중기부에 추천한 5개 업종에 대해서 중기부가 꾸린 적합업종 심의위원회가 심의를 거쳐 적합업종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동반위는 8개 업종 중 ▲자동차전문수리업 ▲떡류제조업(전통떡) ▲수산동물 훈제, 조리 및 유사 조제식품 제조업(어묵) 3개 업종은 추천기한을 3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나 대기업·소상공인단체 등에 추가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밖에 '곡물 혼합 분말 및 반죽 제조업(앙금류)'과 '빵류제조업(햄버거빵)'은 대기업과 신청단체 간 상생협약을 맺기 위해 생계형적합업종 추진을 자진 철회했다. 이들은 상생협의회 구성·운영을 통해 협력방안을 마련하고 이행하기로 했다.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은 "장류 및 두부제조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들은 사업체의 규모와 소득이 영세하고 대기업과의 경쟁에 취약한 것으로 판단되어 중기부에 추천하게 되었다"며 "이번 업종의 경우 국민들의 식생활에 연관되어 있는 업종으로 식품안전 및 소비자후생 등에 미치는 영향을 심의위원회에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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