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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기 지표 부진에…원·달러 환율 하락(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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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미국의 경기지표 부진으로 달러 강세 현상이 주춤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6원 내린 1212.0원에 개장했다. 오전 9시33분 현재 낙폭을 키워 1210원 가량에 거래 중이다.


전일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미국의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1로 전월 기록했던 51.2보다 하락했다.


미국의 ISM 제조업 PMI가 경기 위축을 의미하는 50선 밑으로 내려간 것은 2016년 8월 이후 3년 만에 처음이다.


미국 10년 국채금리도 1.469%로 2016년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한 미중간 관세가 예정대로 발효된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재선되면 중국과 무역합의 내용이 더 나빠질 수 있고 EU 등 다른나라도 무역에서 불공정하다고 밝혔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중 무역긴장에 브렉시트 이슈까지 더해지며 불확실한 대외 여건이 강한 환율 지지력을 제공하는 가운데 당국 경계는 상방 경직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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