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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했던 8월…승자는 '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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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지난 8월 국내 증시에서는 외국인만 비교적 양호한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이 주식시장에서 순매수 한 상위 10개 종목 중 수익이 난 곳은 6종목이다.


외국인은 카카오, 삼성SDI, 엔씨소프트, S-Oil, 삼성전기, 한국항공우주 등을 사들였다. 이들 중 가장 수익이 높았떤 종목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다.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달 20.81% 상승했다. 외국인들은 지난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주식 192만2600주 사들였다. 다음으로 주가 상승이 높았던 것은 엔씨소프트로 지난달 11.53% 올랐다. 외국인은 총 19만5600주를 사들였다. 이 밖에도 외국인은 한국항공우주(6.36%), 카카오(5.91%), S-0il(2.76%) 등에서 수익을 기록했다.


반면 기관은 부진했다. 기관이 순매수한 종목 상위 10개 중 수익을 기록한 종목이 3개에 그쳤다. 기관은 NAVER(6.16%), KT&G(5.92%), 현대차(1.58%)에서 수익을 기록했다. 반면 휠라코리아, 하나금융지주, POSCO, 신한지주 등에서는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개인도 부진했다. 개인이 순매수한 종목 10개 중 수익을 거둔 종목은 에이치엘비(55.62%), 헬릭스미스(15.70%) 등 2개 종목에 그쳤다. 반면 코스맥스(-30.44%), 한국콜마(-21.66%), CJ제일제당(-19.82%), 휠라코리아(-15.26%) 등의 나머지 종목은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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