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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에서 2000년 전 백제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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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3~8일 ‘5일간의 백제왕도 여행’과 '백제, 한여름 밤의 꿈’ 진행...체험 통해 백제 문화재 가치 재발견

송파에서 2000년 전 백제 체험 지난 6월 11일 서울 풍납백제문화공원에서 열린 '5일간의 백제왕도 여행'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축성놀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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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9월 첫째 주 송파구 풍납동에서는 2000년 전 백제 한성도읍기 모습을 볼 수 있다.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3일부터 8일까지 풍납백제문화공원에서 2019년 생생문화재 ‘5일간의 백제왕도 여행’과 ‘백제, 한여름 밤의 꿈’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고 1일 밝혔다.


백제 한성도읍기의 역사를 품고 있는 송파구는 문화재의 고유한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생생문화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우선 3일부터 ‘5일간의 백제왕도 여행’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6일까지 사전예약을 마친 유치원생과 초등학교생 총 370명이 백제의상을 입고 칠지도 무예체험, 백제모형탑 만들기, 축성놀이 등 8개 프로그램을 통해 백제문화를 체험한다.


이후 7일에는 일반인 누구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축성놀이 △백제의상체험 △활쏘기 △직조 컵받침 만들기 △팽이 만들고 배틀 △백제인물 종이필통 만들기 △그릇 빚기 등이 가능하다.


또 7일과 8일 이틀 동안은 ‘백제, 한여름 밤의 꿈’이 진행된다. 악사들의 음악연주, 어름사니의 줄타기, 광대들의 곡예, 수중퍼포먼스, 움직이는 투명인간 퍼포먼스 등 이색적인 볼거리로 늦은 여름 주민들의 감성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하는 지역주민은 누구나 무료로 모든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참가문의는 사단법인 문화살림(3401-0660)으로 하면 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생생문화재를 통해 주민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재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며 “‘잠자고 있는 문화재를 발굴해 콘텐츠화하고 송파를 역사교육의 장이자 대표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송파에서 2000년 전 백제 체험 '백제, 한 여름 밤의 꿈' 포스터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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