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먹던 카레에서 나사가"…마켓컬리 판매 제품에서 녹슨 나사 나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먹던 카레에서 나사가"…마켓컬리 판매 제품에서 녹슨 나사 나와
AD


[아시아경제 김봉기 기자] 온라인 식품 배송 전문업체 마켓컬리가 판매한 제품에서 녹슨 나사가 발견됐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남양주시에 사는 노모(23) 씨는 마켓컬리에서 주문한 카레 제품을 먹던 중 녹슨 나사와 쇠를 발견했다. 노씨는 "인도카레를 3분의 1가량 먹고 남은 것을 보관하려고 옮겨 담는 순간 쇳조각이 부딪히는 소리가 들렸다"며 "꺼내보니 녹슨 나사와 쇠가 들어 있었다"고 말했다. 노 씨는 이어 "마켓컬리 측에 문의하자 처음에는 퀵서비스로 보내 제품을 돌려달라고 했으나 거절했다"며 "직접 와서 확인할 것을 요구했지만 응하지 않고 적립금 1만원을 주겠다는 제안을 하길래 거절했다"고 말했다. 노 씨는 쇳조각 등을 발견 뒤부터 마켓컬리 측과 제품 처리와 책임 소재를 두고 실랑이를 벌였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문제가 된 카레는 인도에서 수입한 제품으로, 소비자 불만을 접수하자마자 판매 중단 조치했다"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한 뒤 규정에 따라 적절히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봉기 기자 superch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이 기사와 함께 보면 좋은 뉴스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