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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도 ‘전국 24시간’…관세청, 수출입 특별통관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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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관세청이 추석연휴를 즈음해 성수품 등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수출입 특별통관을 지원한다.


관세청은 통관지원반을 꾸려 이달 26일~내달 14일 휴일 없이 전국 세관에서 24시간 상시 운영하는 등의 지원대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통관지원반은 추석연휴를 앞두고 신선도 유지가 필수인 식품을 우선해 통관검사하고 추석선물 등 소액 특송화물의 증가량에 대응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일본 수출규제 품목의 신속한 통관을 위해 24시간 상시 통관지원 체제를 가동하고 서류제출 및 검사선별 최소화, 감면대상 사전심사 등 수입통관 절차를 대폭 간소화할 방침이다.


또 추석연휴 중 수출화물 미선적으로 과태료가 부과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적기간 연장 요청을 즉시 처리토록 하는 등 수출기업을 최대한 지원한다.


관세청은 이달 29일~내달 11일 관세 환급 특별지원도 실시한다. 관세 환급은 상여금 지급 등에 따른 중소 수출업체의 일시적 자금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되며 세관 관세 환급팀이 환급신청을 접수한 후 환급결정 당일 환급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여기에 성실 중소기업의 자금 경색 해소를 위해 관세 납기연장과 분할납부제도도 운영될 예정이다.


관세청은 기업 지원과 별개로 냉동조기, 돔, 냉장갈치, 냉장홍어 등 추석 성수품의 유통단계 불법 용도전환과 원산지 허위표시 등 불법 판매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방지를 위한 불법 축산물 검사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수출입 특별통관지원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인천·서울·부산·대구·광주본부세관과 평택직할세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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