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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2 빠진 '지스타' 빈자리 채우는 중견 · 해외 게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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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참 선언 넥슨…엔씨소프트도 신작 출시와 겹쳐 빠질듯

빅2 빠진 '지스타' 빈자리 채우는 중견 · 해외 게임사 지스타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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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국내 최대 규모 게임전시회 '지스타'가 올해는 대형 게임사들이 아닌 업계 신흥 강자들과 글로벌 기업을 중심으로 치러진다. 매년 가장 큰 규모로 참여해온 넥슨이 불참을 선언한 데다가 올 하반기 최대 기대작인 '리니지2M'을 준비하고 있는 엔씨소프트 역시 출시 일정 등과 겹쳐 지스타에 참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올해 지스타에는 이른바 '3N(넥슨, NC소프트, 넷마블)' 중 넷마블만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300부스 규모로 참가할 계획을 세웠던 넥슨은 최근 불참을 공식화했다. 김정주 NXC 대표의 지분 매각 보류와 이후 넥슨의 PC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 부문 통합, 허민 원더홀딩스 대표 영입 등 복잡하게 돌아가는 내부 사정이 '부산행'을 가로막았을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2016년부터 지스타 기업 대 소비자(BTC)관 전시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엔씨소프트는 올해도 역시 참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 '리니지2M'의 마케팅을 위해서라도 지스타 무대에 복귀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지만 게임 출시 일정을 맞추는데 역량을 집중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엔씨소프트는 2017년부터 하고 있는 BTB(기업 간 거래)관 게임 스타트업 전시 부스 후원은 지속할 계획이다. 장현영 엔씨소프트 정책협력실장은 "게임업계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게임이 대한민국 대표 문화 콘텐츠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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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자리는 펄어비스,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등의 중견 게임사들과 글로벌 기업들이 채울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기업 중에서는 구글이 지난 3월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GDC) 2019'에서 공개한 클라우드 기반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스타디아'를 들고 참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클래시 로얄'의 개발사인 핀란드 기업 슈퍼셀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스타를 주최하는 한국게임산업협회는 내달 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참가사 등에 대해 공식적으로 밝힐 계획이다. 게임 업계 관계자는 "단기적으로는 넥슨 불참이라는 이슈로 우려가 있지만 예년과 달리 참여 회사와 국적이 다양해지고 있어 기대도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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