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맛2' 이재황, 14살 연하 필라테스 강사 유다솜과 첫 만남

배우 이재황이 14살 연하 필라테스 강사와 첫 소개팅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사진=TV조선 '연애의 맛2' 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배우 이재황이 14살 연하 필라테스 강사와 소개팅에 나섰다.

23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2'에서는 이재황이 첫 소개팅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재황은 제작진과의 사전미팅에서 "연애한지 10년이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자신의 연애세포가 완전히 죽었다면서 "연애 세포가 죽어서 로맨틱한 것보다는 신나고 재미있는 것이 좋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재황은 '오글거리는 것을 잘 못 하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못 한다. 드라마에서 그런 대사가 나오면 하기는 하지만 '이런 말은 왜 할까'라는 생각이 든다"면서 "그런 연기를 할 때마다 죽을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연인을 부르는 애칭도 없다"라며 "'애기야' '자기야' 이런 애칭은 드라마에서나 나오는 것 아니냐"고 덧붙였다.

이날 이재황은 떨리는 마음으로 유다솜과의 소개팅 자리로 향했다.

유다솜은 "서른 살이고 필라테스 강사"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에 이재황은 "저는 나이가 좀 많다"라면서 "44세"라고 밝혔다.

소개팅이 끝난 후 유다솜은 "좋은 분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황 역시 "좋은 분 같다"면서 유다솜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