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 잃어버린 마을 '곤을동' 터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제주도는 내년부터 2024년까지 4·3 유적지 종합관리 5개년 계획을 수립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주요 유적지를 국가 등록문화재로 승격 지정하도록 추진하고, 유적지 현황 조사와 정비에 필요한 재원 조달 방안을 마련한다. 도는 이달 말 4·3 유적지 보존위원회를 한다. 문헌 자료, 답사 등을 통해 주요 유적지 약 서른 곳을 선정한다. 서귀포 지역 4·3 유적지 추가 조사 용역을 완성하면 도내 전반적인 유적지 분포 지형을 파악할 것으로 기대한다. 제주 4·3은 1947년 3·1절 발포사건부터 1954년 9월21일 한라산 통행금지령 해제까지 7년 7개월간 군경 진압 등 소요사태 와중에 양민들이 희생된 사건이다. 최소 1만4000명, 최대 3만명이 희생당한 것으로 잠정 보고됐다. 주요 유적지로는 제주4·3 당시 불탄 ‘잃어버린 마을’과 학살 터, 군경 주둔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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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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