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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동참해달라" 고(故) 김성재 어머니, 국민청원 참여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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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동참해달라" 고(故) 김성재 어머니, 국민청원 참여 호소 SBS '그것이 알고 싶다' 고(故) 김성재 사망사건 미스터리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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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완 인턴기자] 남성 힘합 그룹 '듀스' 멤버 고(故) 김성재의 사망의혹을 다룬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방송편이 법원으로부터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이 인용, 방송을 할 수 없게 된 가운데, 고 김성재의 어머니 육미승씨가 국민청원 참여를 호소했다.


육미승씨는 한겨레에 보낸 영상에서 "저는 진실을 원한다.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에 관해 국민청원이 진행 중이다. 적극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동고동락해온 많은 분들과 참여해주신 많은 분들께 깊이깊이 감사드린다"며 "저는 이게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제부터 더 분발하는 시작이다. 많이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김성재 사건의 재수사와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을 요구하는 청원 등 3건이 올라와 있다.


앞서 지난 2일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는 김씨가 숨졌던 당시 살인혐의로 수사를 받았던 김씨의 여자친구 A씨가 낸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인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A씨는 지난달 29일 '그것이 알고 싶다' 예고편이 나간 뒤 "명예 등 인격권을 훼손당할 수 있다"는 이유를 들며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냈다.


고 김성재는 1995년 11월19일 솔로 컴백 이튿날 호텔에서 숨을 거둔 채 발견됐다. 당시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 여자친구는 1심에서 무기징역 선고를 받았지만 대법원에서 무죄 확정판결을 받았다.



한편, 김씨의 동생인 김성욱(45)씨도 지난 9일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진실을 알고 싶다. 그날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꼭 알아야겠다"며 형 김성재 사망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




김수완 인턴기자 su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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