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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 뜯어보기]매콤새콤 감칠맛에 바삭함까지 덧입은 '토마토살사 타코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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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에어프라이어 전용 ‘올반 에어쿡’ 첫 제품

[신상 뜯어보기]매콤새콤 감칠맛에 바삭함까지 덧입은 '토마토살사 타코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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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체감온도가 40도 가까이 치솟는 무더위의 연속이다. 휴일 외출은 포기한 지 오래. 24시간 풀가동되는 에어컨 밑에서 휴대폰만 주구장창 들여다보며 생각한다. "끼니는 또 뭘로 때우지?"


결국 선택지는 두 종으로 좁혀진다. 간편식 혹은 배달음식. 더욱 곤혹스러운 점은 먹고 싶은 음식도 잘 없다는 사실이다. 더위와 함께 실종돼버린 입맛 탓이다. 얼음 동동 띄운 냉면 혹은 아메리카노, 아이스크림 생각만 간절하다. 냉동실을 뒤적거리다 발견한 낯선 만두 한 봉. 토마토살사 소스를 넣은 타코만두다. 새콤한 살사 소스를 떠올리니 입안 가득 침이 고였다. 에어프라이어 전용이라 더운 날 기름 튀겨가며 팬을 달굴 필요도 없어 바로 조리에 들어갔다.


먼저 에어프라이어를 180도로 설정한 후 예열하고 해동하지 않은 냉동 상태의 타코만두를 겹치지 않게 올려놓으면 된다. 이 때 볼록한 면이 바닥을 향하게 놓아야 한다. 4~5분 정도 조리 후 뒤집어 반대 면을 다시 4~5분 조리하면 완성된다. 만약 에어프라이어가 없다면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른 후 해동하지 않은 상태로 만두를 겹치지 않게 올려놓고 가스레인지 약불에서 6~8분 정도 굽다가 노릇해지면 꺼내 먹으면 된다.


중간에 뒤집기 단계에서부터 고소한 냄새가 퍼져오더니 만두피가 바삭하고 노릇하게 변하기 시작했다. 먹음직스럽게 접시에 담은 후 한 입 베어물자 토마토와 올리브, 할라피뇨 향이 가득 담긴 소스가 혀 끝을 기분 좋게 감싼다. 만두피 자체가 얇은 데다 에어프라이어 특성상 만두 내부가 적당히 팽창된 상태로 구워져 씹을 때 바삭함이 배가 된다. 만두피는 밀가루, 옥수수 전분, 강황가루를 최적의 비율로 조합해 만들었다고 한다.


입맛 없다는 푸념이 무색해질 정도로 뚝딱, 구운 만두를 해치웠다. 냄새가 워낙 고소해서인지 강아지가 자꾸만 달려들어 더욱 재빨리 먹어치운 것도 있다. 일반 만두와 달리 소스가 적당히 매콤하고 새콤해 물리지도 않는다. 기호에 따라 피자 치즈 등을 뿌려 조리해도 맛있을 듯하다. (그리고, 에어프라이어는 늘 옳다!)


◆당신은 먹어야 해

#무더위에 입맛을 잃어버린 사람, 에어프라이어 보유자


◆한 줄 느낌

#이태원 맛집 퀄리티


◆가격


#이마트 판매가 기준 7980원(630g)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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