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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우리 경고 무시하면 값비싼 대가" 한미연합훈련 경고(1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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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외무성 대변인 담화 발표

北 "우리 경고 무시하면 값비싼 대가" 한미연합훈련 경고(1보) 북한이 지난달 3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하에 '신형 대구경조종방사포 시험사격'을 했다고 조선중앙TV가 1일 보도했다. 사진은 이날 중앙TV가 공개한 것으로 김정은 위원장이 시험사격을 참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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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 북한 외무성 대변인이 6일 담화를 통해 한미연합연습을 비난했다.


대변인은 이날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끝끝내 우리를 겨냥한 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았다"면서 "이것은 새로운 조미(북·미)관계를 수립하고 조선반도에서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기로 합의한 6.12조미공동성명과 판문점선언, 9월평양공동선언에 대한 노골적인 무시이며 공공연한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 역시 이미 천명한대로 새로운 길을 모색하지 않을 수 없게 될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를 무심히 대하면서 요행수를 바란다면 우리는 그들이 고단할 정도로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미는 앞서 5일부터 하반기 연합연습에 돌입했다. 한반도 유사시에 대비한 지휘소연습(CPX) 방식의 연합 위기관리연습을 시작으로 보름가량 실시된다. CPX는 병력과 장비를 실제로 기동하지 않고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진행하는 워게임이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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