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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신라젠 쇼크에 '흔들'…한때 610선도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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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코스닥 지수가 2%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일본의 한국 화이트리스트 배제 우려와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심화 등 국내 증시를 둘러싼 환경이 우호적이지 않은 탓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게다가 신라젠의 임상시험 중단 권고 소식이 전해지면서 코스닥시장 내 시가총액 상위 제약·바이오주(株)가 급락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2일 오전 9시13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0.15포인트(1.63%) 내린 612.11을 기록하고 있다. 장 중 한때 607.01을 기록하며 610선 아래로 떨어졌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투자가는 각각 85억원, 6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162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 헬릭스미스, 신라젠 등 제약·바이오 주가 급락하고 있다. 신라젠은 미국 독립적인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DMC)가 자사에 펙사벡(JX-594) 임상 3상시험(PHOCUS) 중단을 권고했다고 공시했다. 임상 중단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날 대비 29.97% 내린 3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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