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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이틀 연속 내리며 2010선 후퇴… 코스닥 62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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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이틀 연속 내리며 2010선 후퇴… 코스닥 620선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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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의 ‘팔자’에 약보합을 보이며 전날에 이어 하락 마감했다. 지수도 2010선으로 내려앉았다. 코스닥 지수도 1% 이상 떨어지며 앞선 이틀간 이어지던 회복 흐름에 다시 제동이 걸렸다.


1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7.21포인트(0.36%) 하락한 2017.34로 마감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혼조세를 보이다 오후 2시30분께 하락 전환한 이후 2010선으로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1월4일(2010.25) 이후 약 7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거래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가 각각 862억원, 43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 투자자는 825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3.46%), 의료정밀(-2.53%), 건설업(-2.39%), 통신업(1.47%) 등은 내렸고, 서비스업(0.99%), 유통업(0.57%), 의약품(0.24%) 등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선 NAVER(1.81%), 신한지주(1.61%), SK하이닉스(1.04%), 현대모비스(1.04%) 등이 상승한 반면 SK텔레콤(-1.81%), LG화학(-1.48%), 현대차(-0.79%), 삼성바이오로직스(-0.71%)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종목 없이 252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584종목은 내렸다. 55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도 1% 이상 하락하며 620선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오전 한때 상승 전환되기도 했지만 정오께 하락세로 다시 돌아선 이후 하락폭을 키우다 전 거래일 대비 7.29포인트(1.26%) 내린 622.26으로 마감했다.


거래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1075억원, 231억원 순매도했고, 개인 투자자는 1373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금속(-3.03%), 종이,목재(-2.67%), 운송장비,부품(-2.39%), 반도체(-2.32%) 등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고, 기타제조(3.04%), 기타서비스(0.44%)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에스에프에이(-5.05%)의 하락폭이 두드러졌고, 케이엠더블유(-2.90%), SK머티리얼즈(-2.81%), 파라다이스(-2.75%), 스튜디오드래곤(-2.60%) 등은 하락했다. 반면 솔브레인(7.54%), 휴젤(4.01%), 신라젠(0.68%) 등은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종목 없이 306종목이 올랐고, 하한가를 기록한 2종목을 포함해 915종목은 내렸다. 75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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