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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봉오동 전투' 류준열 "유해진과 친해져, 알게 모르게 따뜻한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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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슬 연예기자]

[인터뷰③]'봉오동 전투' 류준열 "유해진과 친해져, 알게 모르게 따뜻한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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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준열이 유해진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류준열은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봉오동 전투'(감독 원신연)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유해진은 무심한 듯 잘 챙겨주는 선배”라고 말했다.


앞서 인터뷰에서 유해진은 “류준열이 라디오에 출연해서 ‘유해진 선배는 낯가림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무뚝뚝하다’고 하더라. 뭐 그렇게 볼 수도 있겠더라. 그런 부분이 실제 있다”라고 말했다.


이를 언급하자 류준열은 “유해진 선배는 동의하지 않지만 무심한 듯 잘 챙겨주신다”라며 “알게 모르게 따뜻한 형이다. 그걸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은 형을 대할 때 다르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류준열은 “처음에는 형을 잘 몰라서 어려웠는데 알고 나니 재미있고 좋은 형이다. 이런 장난을 쳐도 되나 싶을 정도로 많이 친다.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두 배우는 ‘택시 운전사’ 이후 ‘봉오동 전투’로 재회했다. 류준열은 “당시에 함께 무대인사까지 다녔는데도 서로 낯을 가려서 어색했다. 이번에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많이 친해졌다”며 “형이 촬영을 앞두고 텀블러를 선물해주셨다. 제가 환경 캠페인도 하고 축구도 좋아하니까 관련 텀블러를 외국 여행 갔다 사 왔다며 주셨다. 촬영 내내 텀블러를 들고 다니며 촬영했다”고 전했다.


류준열은 “텀블러를 툭 주고 가시더라. 감동을 안 할 수가 없었다. 본인의 매력을 모르시는 거 같다”고 덧붙였다.

'봉오동 전투'는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이룬 독립군의 전투를 그린다.


류준열은 냉철한 독립군 분대장 이장하로 분한다.


'봉오동 전투'는 8월 7일 개봉.


이이슬 연예기자



사진=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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