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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토막 난 '라이온 킹', 반등 실패한 '나랏말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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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은 장기 흥행 이어가...좌석판매율 32.4%

반토막 난 '라이온 킹', 반등 실패한 '나랏말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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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월트디즈니컴퍼니의 '라이온 킹'이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선두를 달렸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지난 주말(26~28일) 스크린 1435개(1만7372회 상영)에서 83만7454명을 모았다. 이달 세 번째 주말(19~21일)보다 51.6%(89만3081명) 감소했으나 가장 높은 매출액점유율(36.1%)을 보였다. 좌석판매율 27.4%로 누적관객 370만6214명을 기록했다. 올해 박스오피스 7위다.


송강호·박해일 주연의 '나랏말싸미'는 스크린 1083개(1만4904회 상영)에서 47만564명을 동원했다. 제작비 130억원을 감안하면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이다.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이면서 좌석판매율이 18.3%에 그쳤다. 박스오피스 10위권 영화 가운데 9위다. 매출액점유율은 19.3%, 누적관객은 75만5694명이다. 월트디즈니컴퍼니의 '알라딘'은 장기 흥행을 이어갔다. 스크린 1015개(9350회 상영)에서 43만5596명을 모았다. 이달 세 번째 주말보다 12.6%(6만2717명) 줄었으나 두 번째로 높은 좌석판매율(32.4%)을 보였다. 누적관객은 1166만1897명. 역대 외화로는 3위, 전체 영화로는 14위다.


반토막 난 '라이온 킹', 반등 실패한 '나랏말싸미'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뚜렷한 하향세를 보였다. 스크린 688개(5493회 상영)에서 19만8153명을 동원했다. 이달 세 번째 주말보다 56.1%(25만2988명) 감소했다. 누적관객은 787만1665명. 올해 박스오피스 5위다. '레드슈즈'는 스크린 717개(4109회 상영)에서 17만1628명을 모았다. 가장 높은 좌석판매율(33.3%)을 보였으나 좌석점유율이 5.4%에 머물렀다. 누적관객은 20만9751명이다.



'명탐정 코난: 감청의 권(8만3679명·누적 16만7765명)'과 '롱 샷(7만2198명·누적 14만2785명)', '토이 스토리4(3만3816명·누적 335만5547명)', '기생충(1만8084명·누적 1004만770명)', '천로역정: 천국을 찾아서(8033명·누적 28만3934명)'는 그 뒤를 차례로 이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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