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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청년 유입 내 사랑 고흥 기금 ‘첫 수혜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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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청년 유입 내 사랑 고흥 기금 ‘첫 수혜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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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은호 기자] 전남 고흥군이 인구절벽 해결을 위해 여러 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실질적인 혜택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전남 고흥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지역 출신 청년 유입 인구정책을 위해 조성한 ‘내 사랑 고흥 기금’의 첫 수혜자를 선정해 지원했다.


본 사업은 인구절벽의 구조적인 문제를 장기적으로 접근해 건강한 인구층 형성을 위해 부모 또는 본인 등록기준지가 고흥군이며, 만 19세~49세 청년을 위한 사업 기금으로 오는 2022년까지 100억 원 조성을 목표로 현재 40억 원이 조성됐다.


귀향 청년의 초기 안정적인 정착과 주거를 위해 정착장려금, 주택수리비, 주택화재보험 가입비 등 2019년 1월 1일 이후 전입한 귀향 청년들은 누구나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 첫 수혜자로는 광주광역시에서 도화면으로 전입한 S씨가 유턴정착장려금과 여수시에서 남양면으로 전입한 G씨가 주택수리비로 각각 1천만 원씩을 지원받았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고령자 비율이 지속해서 높아지고 있는 현실을 고려할 때, 청년층의 유입으로 장기적인 측면에서 청년층이 넓어져 마을공동체가 활성화되고 인구감소 속도를 늦추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청년층의 유입을 위해 부모 가업을 잇는 청년지원, 청년 도전 프로젝트 사업, 녹동전통시장 내 청년몰 조성, 신혼부부 결혼장려금 지원, 청년 주거안전 이자 지원 등 ‘청년이 돌아오는 고흥 만들기’에 다양한 맞춤형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김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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