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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 제주항공 이용객 "면세·편의시설·대중교통 확충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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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 제주항공 이용객 "면세·편의시설·대중교통 확충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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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제주항공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 무안국제공항을 이용한 자사 여행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 면세쇼핑, 편의시설, 대중교통 확충 등이 지목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여행객 중 55.8% 무안공항 이용에 대해 '만족한다(매우 만족 10.4%, 만족 45.4%)'고 답했다. '보통'이란 응답은 39.4%였다. '불만족한다'는 응답은 4.4%에 그쳤다.


무안공항 활성화를 위해 개선할 부분(중복응답)으로는 '면세쇼핑(29.7%)'이 1위로 꼽혔다. 현재 무안공항엔 출국장 면세점이 운영되고 있으나 판매품목이 비교적 적다는 지적을 받아왔다는 것이 제주항공 측의 설명이다.


대중교통 확충(14.3%)도 주요 개선사항으로 거론됐다. 조사에서 여행객의 73%는 자가용, 20.1%는 버스를 이용한 것으로 답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무안공항을 이용하는데 있어 가장 큰 고려요소는 '거리가 가까워서(78.7%)' 였다"면서 "대중교통 확충 등 공항 접근성 개선은 무안국제공항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밖엔 ▲취항지 부족 27.7% ▲편의시설 확충 25.7% 등도 개선돼야 할 주요 사항으로 지목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4~30일 무안공항을 이용한 제주항공 여행객 634명을 대상으로 개별면접 조사를 통해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9%포인트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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