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효성, 장애아동 형제자매 마음 보듬는 여름 나들이 행사 개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효성, 장애아동 형제자매 마음 보듬는 여름 나들이 행사 개최 ▲효성은 푸르메재단과 함께 20일 경기 화성군 백미리 어촌체험마을에서 장애아동의 형제자매 20여명을 초청해 카약타기 등 어촌체험 프로그램을 가졌다.
AD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효성이 장애아동 형제자매들의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여름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효성과 푸르메재단은 지난 20일 경기도 화성군 백미리 어촌체험마을에서 장애아동의 형제자매 20여명을 초청해 카약타기, 갯벌에서 조개잡기 등 어촌체험 프로그램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장애아동이 있는 가정에서는 모든 경제적, 인적 자원이 장애아동 위주로 이뤄져 장애가 없는 형제자매들이 소외감을 경험하기 쉽다. 이번 행사는 이같은 장애아동 형제자매들의 스트레스 해소 및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가한 한 비장애형제는 "평소 동생이 외부 활동이 어렵다 보니 자유롭게 나들이 하기 어려웠다"며 "비슷한 환경에 있는 친구들과 마음을 터놓고 대화하고 즐겁게 놀며 스트레스를 푸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은 지난 2013년부터 푸르메재단과 함께 재활이 어려운 장애아동과 가족을 위한 의료재활 지원기금을 후원해왔다. 올해는 후원 규모를 1억5000만원으로 늘리고, 장애아동의 비장애형제를 위한 나들이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등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올 가을에는 효성 임직원 가족과 장애아동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2박3일 캠프도 진행할 계획이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