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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희-김효주 2타 차 10위…크리머-프레셀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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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매치' DGLBI 둘째날 포볼서 6언더파, 양희영-이미림 4위, 고진영-이민지 14위

지은희-김효주 2타 차 10위…크리머-프레셀 선두 지은희(왼쪽)-김효주가 팀 대항전인 DGLBI 둘째날 1번홀에서 페어웨이를 걸으며 이야기를 하고 있다. 미드랜드(美 미시건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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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지은희(33ㆍ한화큐셀)-김효주(24ㆍ롯데)의 추격전이다.


1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미드랜드골프장(파70ㆍ6256야드)에서 이어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도우그레이트레이크스베이인비테이셔널(DGLBIㆍ총상금 200만 달러) 둘째날 포볼(2명의 선수가 각각의 공으로 플레이하고 좋은 스코어를 채택)에서 6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10위(8언더파 132타)다. 이 대회가 바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팀 매치' 취리히클래식을 본떠 창설한 무대다.


총 71팀, 142명이 출전해 나흘 동안 포볼과 포섬(두 명의 선수가 1개의 공을 번갈아 플레이)으로 경기를 치른다. 당연히 우승 시드와 상금, CME포인트 등을 준다. 우승상금은 48만5000달러(5억7000만원)다. 지은희-김효주는 3타 차 공동 7위에서 출발해 버디 7개(보기 1개)를 쓸어 담았다. 3~4번홀 연속버디 이후 6번홀(파4) 보기로 잠시 주춤했지만 7~9번홀 '징검다리 버디'로 분위기를 바꿨다.


후반 11~12번홀 연속버디와 14번홀(파4) 버디로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공동선두와는 2타 차에 불과하다. 스테파니 메도우(잉글랜드)-줄리아 몰리나로(이탈리아)가 9언더파를 몰아쳐 단숨에 리더보드 상단(10언더파 130타)을 점령했다. 아직 우승은 없는 선수들이다. 폴라 크리머-모건 프레셀(이상 미국), 카린 이셰르-셀린 부티에(이상 프랑스) 등이 공동선두 그룹에 합류한 상황이다.


전날 선두 브룩 헨더슨-알레나 샤프(이상 캐나다)는 4언더파에 그쳐 공동 4위(9언더파 131타)로 밀렸다. 한국은 양희영(30ㆍ우리금융그룹)-이미림(29ㆍNH투자증권)이 6타를 줄여 이 그룹이다. 최나연(SK텔레콤)-신지은(한화큐셀) 역시 6언더파를 쳐 공동 10위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올해 무관에 시달리고 있는 전인지(25ㆍKB금융그룹)-리디아 고(뉴질랜드)가 7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10위다.



강력한 우승후보 세계랭킹 2위 고진영(24ㆍ하이트진로)-4위 이민지(호주)는 공동 14위(7언더파 133타)에 포진했다. 박희영(32ㆍ이수그룹)-제니퍼 송(미국),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캐롤라인 헤드월(이상 스웨덴) 등이 공동 14위다. 제시카-넬리 코다 자매, 렉시 톰프슨-크리스티 커(이상 미국), 에리야-모리야 쭈타누깐(태국) 자매는 공동 23위(5언더파 135타)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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