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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특별민원 담당자 고충해소 앞장…'응대요령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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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한국서부발전은 17일 충남 태안 소재 본사 1층 나눔마당에서 서부발전 임직원 및 태안군, 태안경찰서, 태안교육지원청 소속 민원업무 담당자 170여명을 대상으로 '특별민원 응대요령 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특별민원이란 일반민원과 달리 특별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민원으로 민원인의 인성적, 행위적 특성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어서 담당자의 일반적인 응대로는 해결하기가 어려운 민원을 말한다.


이용범 국민권익위원회 특별민원조사팀 조사관을 강사로 초빙해 진행된 이날의 강의는 업무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고질·악성·반복민원 등의 현장사례와 실무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 조사관은 민원인의 입장에서 충분히 공감하고 경청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임한다면 특별민원도 원만히 해결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자신과 다른 의견에 강한 감정을 표시하는 것이 특별민원인의 공통된 특징이므로, 민원인과의 첫 만남에서 격한 반가움을 표시한 뒤 경청과 공감, 맞장구의 방식으로 응대할 것을 제시했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사회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민원 담당자의 고충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서부발전 뿐만 아니라 태안군, 교육지원청 등 각 기관 담당자들의 효율적인 대처와 문제해결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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