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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100주년 기념 역대 최대 규모 영화 포스터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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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포스터로 보는 한국영화 100년'展 27일 개막
1919년 '의리적 구토'부터 '기생충'까지 400여점 전시

한국영화 100주년 기념 역대 최대 규모 영화 포스터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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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한국영화 100주년을 기념하고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을 축하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영화 포스터 전시가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에서 열린다.


예술의전당은 지난 100년간 우리 영화사를 빛낸 포스터 400여 점을 전시하는 '포스터로 보는 한국영화 100년' 전시가 오는 27일 개막한다고 17일 전했다. 한국영화의 출발을 알린 1919년 작품 '의리적 구토'부터 지난 5월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쾌거를 달성한 '기생충'까지 한국 영화사에서 의미있는 작품의 포스터를 모두 볼 수 있다.


전시되는 포스터는 개인 소장본과 영화진흥위원회 남양주종합촬영소와 한국영상자료원에서 보관돼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던 자료들이 포함된다.


전시는 우리 영화 100년 역사를 다섯 시기로 구분하고 시대를 지배한 인식과 과제를 풀어내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영화 포스터 이외에도 예술성 높은 영화의 명장면으로 구성된 스틸사진과 시나리오 원본, 영화 '기생충'의 메시지를 대표하는 소품으로 부각된 '산수경석'도 전시될 예정이다.


예술의전당 유인택 사장은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으로 한국영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요즘, 한국영화 10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행사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 우리 삶을 위로하고 우리 역사를 성찰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예술의전당과 함께 이번 전시를 기획한 정종화 영화이론가는 평생에 걸쳐 수집한 영화 기록과 자료를 출품한다. 한국영화100주년기념사업회가 이번 전시를 후원하며 전시는 9월1일까지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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