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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웰 美 동아태차관보 방한…한·일 중재 메시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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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웰 美 동아태차관보 방한…한·일 중재 메시지 관심 데이비드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가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스틸웰 차관보는 17일 청와대를 방문하고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예방할 예정이다./영종도=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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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데이비드 스틸웰 신임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16일 방한했다.


스틸웰 차관보는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한·미관계는 이 지역의 안정과 번영에 필수"라며 "수년간 한국이 더 강해지고 더 많이 기여하게 되면서 한미관계가 성장하고 발전하는 것을 지켜봐 왔다. 이런 동향이 이어지길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틸웰 차관보는 17일 오전 청와대를 방문한 뒤 외교부에서 강경화 장관을 예방한다. 또 한국 측 북핵 협상 수석대표인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카운터파트인 윤순구 차관보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 규제로 한일관계가 극도로 경색된 가운데 미국은 사태 악화를 막기 위해 관여하겠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스틸웰 차관보가 방한 기간 이와 관련한 메시지를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틸웰 차관는 일본(11~14일)과 필리핀(15~16일)을 거쳐 한국을 찾았으며, 18일 태국 방콕으로 떠날 예정이다. 예비역 공군 준장 출신인 그는 지난달 13일 상원 인준 절차가 완료돼 부임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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