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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드론 아카데미 교육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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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드론 아카데미 교육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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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은호 기자] 드론산업의 기반조성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학생 및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드론 아카데미를 꾸준하게 운영해 온 결과, 드론 국가자격증 취득생을 다수 배출하는 등 그 효과가 여러 방면에서 나타나고 있다.


16일 고흥군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2개월간 관내 일반 주민 15명을 대상으로 교육비 중 50%를 군비로 지원해 드론 국가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과정을 진행, 15명 전원이 실기시험에 합격하는 성과를 이뤘다.


합격생 중에는 농사를 짓는 어르신부터 이제 막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까지 다양한 층이 포함돼 있으며, 이들은 3주간 습득한 드론 비행기술을 농업 및 취업 등 각 분야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드론 아카데미를 운영해 군민 60명의 드론 국가자격증 취득생을 배출했으며, 공공분야에서도 공무원 250명에 대해 직무교육을 시행해왔다.

고흥군, 드론 아카데미 교육 효과 ‘톡톡’


이 밖에도 고흥군은 전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지난해부터 2년 연속 고흥산업과학고 드론산업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학 기간 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해 총 13명의 학생이 지원을 받는 등 관내 드론 활용능력을 배양시키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오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고흥산업과학고 드론산업과가 서울 무역 전시 컨벤션센터(SETEC)에서 개최된 ‘2019 고졸성공취업대박람회’에서 영예의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고흥이 드론산업의 중심지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드론을 활용한 수준 높은 교육을 통해 미래 선도 산업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 및 양질의 일자리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에도 관내 공직자 및 공공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드론 항공촬영 전문가 양성 교육’과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드론 미래인재 양성 교육’을 운영해 공공분야 드론 활용서비스 질적 향상과 드론산업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김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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