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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 4언더파 "2연승 진군"…최호성 1언더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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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디어클래식 첫날 공동 20위, 디아즈 9언더파 '무명 돌풍', 임성재 공동 42위

울프 4언더파 "2연승 진군"…최호성 1언더파 매슈 울프가 존디어클래식 첫날 13번홀에서 티 샷 직후 공을 바라보고 있다. 실비스(美 일리노이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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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3M오픈 챔프' 매슈 울프(미국)의 '2연승 진군'이다.


1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 디어런TPC(파71ㆍ7257야드)에서 개막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존디어클래식(총상금 600만 달러) 첫날 4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20위에 포진했다. 세계랭킹 430위 로베르토 디아즈(멕시코)가 9언더파를 몰아치며 2타 차 선두에 나서 '무명 돌풍'을 일으킨 상황이다. 아담 롱과 러셀 헨리(이상 미국)가 7언더파 공동 2위에서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울프가 바로 초청선수로 출전한 지난주 3M오픈에서 곧바로 초대 챔프에 등극해 빅 뉴스를 만든 주인공이다. 최종일 1타 차로 뒤진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우승 이글을 터뜨려 더욱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스윙 직전 왼쪽 다리를 비틀듯이 꺾는 '트위스트 스윙'으로 장외화제를 곁들였다. 이날은 1, 2, 3, 8번홀에서 버디만 4개를 솎아냈다. 그린적중률 83.33의 '송곳 아이언 샷'이 돋보였다.



한국은 배상문(33)이 공동 20위에 합류했고, 임성재(21)와 김민휘(27ㆍ이상 CJ대한통운) 3언더파 공동 42위, '낚시꾼 스윙' 최호성(46) 1언더파 공동 78위, 이경훈(28)이 이븐파 공동 99위다. 최호성은 특히 변칙 스윙을 앞세워 이 대회 '흥행카드'로 출전 기회를 얻었다. 지난 2월 AT&T페블비치프로암 이후 5개월 만이다. 14번홀(파4)에서 '1온 1퍼트' 이글을 터뜨렸다는 게 흥미롭다. "3라운드 진출이 목표'라며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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