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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사업협동조합' 출범…"산업·입법화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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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사업협동조합' 출범…"산업·입법화 제안" 한국블록체인사업협동조합 창립총회 및 공식 출범식에 참석한 중소기업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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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한국블록체인사업협동조합은 중소기업 55개가 참여해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적으로 출범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출범식은 전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렸다. 블록체인 기술과 관련해 연구개발, 보안솔루션, 인큐베이터, 경영컨설팅 등을 영위하는 기업들이 참여했다.


이 협동조합은 지난해 9월 국회의원들과 국내외 민간기업인들이 모여 블록체인산업의 입법·정책 제안을 목적으로 출범한 '블록체인민관입법협의체'를 모태로 하고 있다. 박훈희 유니콘팩토리 대표가 초대 이사장으로 추대됐다.


이번 공식 출범을 통해 ▲블록체인 산업 입법·정책 제안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 국가기관과의 협력 사업 ▲블록체인 기술 공동 연구ㆍ개발 ▲금융·공공·제조·서비스 등 분야별 공동사업 추진 ▲일반 중소기업 대상 블록체인 기술·산업에 대한 교육 ▲블록체인 국제 컨퍼런스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박훈희 이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의 산업화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임에도 한국에서만 '암호화폐', '투기' 등의 부정적인 측면만 알려지고 있다"며 "기술 기반의 산업화와 입법화 논의 자체가 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블록체인산업의 기존 이미지를 바로잡고, 기술 전문기업들이 직접 나서 우리 실생활에 근본적으로 이로운 변화를 이끌어내는 '실무형 협동조합'이 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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