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 2분기도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이유는?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연우의 2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7일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2분기 연우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86억원과 68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9%, 179.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화투자증권은 2분기 연우의 실적이 1분기에 이어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손효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호조를 예상하는 이유는 국내 고객사들의 공격적인 신제품 출시에 따른 생산물량 증가가 전망되기 때문"이라며 "최근 연우는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며 고정비용을 절감해오고 있는데 외형성장의 확대로 고정비용 절감 효과가 더욱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특히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중국 법인의 가동 본격화 때문이다. 이선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중국 제조법인의 본격적인 가동으로 인해 안정적인 외형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