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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을 일상으로’ 강진군 2019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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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단체 회원 및 관계자 800여 명 참석

‘평등을 일상으로’ 강진군 2019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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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강진군은 지난 4일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이승옥 강진군수를 비롯해 관내 8개 여성단체협의회장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양성평등주간은 1996년부터 여성주간으로 운영돼 오다가 양성평등기본법 시행에 따라 지난 2015년부터 양성평등주간으로 이름이 변경됐으며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양성평등주간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평등을 일상으로, 함께 한 100년, 함께 할 100년’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활동 영상 상영과 남성 육아 사진전 결과 발표 등 성 평등 포용 사회 실현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추진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여성의 권익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군민에 대한 양성평등 발전·유공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새마을부녀회 박정순 씨 외 13명의 여성과 남성 지도자들은 여성의 사회참여와 지위 향상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군수 표창을 받았다.


전봉덕 강진군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진정한 의미의 양성평등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여성 역량 강화를 위한 기반이 조성돼야 한다”며 “가정 내 여성에게 집중된 육아의 책임을 덜어주고 가사의 부담을 해소하며 경력단절을 예방하는 등 여성 친화 도시 강진에 걸맞은 다양한 정책이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일상생활 속 성차별 개선과 성 평등 문화 인식 확산을 위해 노력하며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으로 일과 가정의 성공적 양립을 추진해가겠다”며 “오늘의 행사가 양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날이 되기를 바라며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강진 공동체 조성에 다 함께 힘써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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