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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김일성 사망 25주기…北 추모열기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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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5년·10년 단위 꺾어지는 정주년
"전세계가 위대한 수령을 회고하고 있다"
청년동맹·여맹·농근맹·직맹 등 추모행사
김정은,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여부 관심

8일 김일성 사망 25주기…北 추모열기 고조 김일성 주석의 생일 107주년을 하루 앞둔 지난 4월 14일 평양에서 열린 중앙보고대회. 조선중앙통신이 15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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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 북한 김일성 주석의 25주기인 8일을 이틀 앞두고 북한에서는 추모행사가 잇따라 개최되며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북한은 보통 5년, 10년 단위로 꺾어지는 정주년에 행사를 크게 연다. 지난해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 주석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지 않았는데, 올해에는 참배할 가능성이 높다.


6일 노동신문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서거 25돌에 즈음하여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청년동맹)의 청년전위들이 5일 만수대언덕에 있는 김일성 동상 앞에서 맹세모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평양에서 조선사회주의여성동맹(여맹) 일꾼들과 여맹원들의 회고모임이 열렸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앞서 5일에는 조선농업근로자동맹(농근맹)이 4일 강서구역 청산협동농장에서 '위대한 수령님은 오늘도 풍년든 사회주의전야에 우리와 함게 계신다'는 회고모임을 진행했고, 4일에는 직업동맹(직맹)이 중앙노동자회관에서 '우리 수령님과 노동계급'이라는 표제의 김일성 회고음악회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청년동맹·여맹·농근맹·직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집권 이후 매년 회고모임과 음악회 등을 진행해왔는데 올해도 예년처럼 행사를 치른 셈이다.


8일 김일성 사망 25주기…北 추모열기 고조 왼쪽부터 김정일 국방위원장, 김정은 국무위원장, 김일성 주석


앞으로 관심은 김 위원장의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와 중앙추모대회, 우표발행 여부 등이다.


김 위원장은 집권 후 매년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해왔으나, 지난해에는 이례적으로 불참했다. 올해는 정주년인만큼 참배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또한 북한은 정주년마다 중앙추모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김 위원장은 20주기였던 2014년 평양체육관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한 바 있다. 앞서 정주년인 2009년에도 행사가 열렸고 이때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참석했다.


2014년에는 또한 국가우표발행국에서 2종의 새 우표를 발행했었는데 이번에도 발행할지 관심이다.


한편 노동신문은 이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회고위원회 여러 나라에서 결성되였다"면서 세르비아, 몽골, 미얀마, 캄보디아, 앙골라 등 전세계에서 김 주석 추모가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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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언제나 미래를 낙관하시며'라는 추모기사를 통해서는 "불세출의 위인이신 어버이수령님과 우리 인민의 마음이 하나의 정과 혈맥으로 더더욱 뜨겁게 이어지는 7월의 날과 날이 흐르고있다"면서 "이 땅 어디서나 우리 수령님의 체취와 숨결을 온몸으로 느끼며 누구나 목메여 부르는 절절한 그리움의 노래, 수령영생축원의 송가가 끝없이 울려퍼지고있다"고 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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